진원생명과학 주가전망, 코로나 백신 관련주

오늘은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정부 국책과제인 백신 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고 자회사의 호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업 소개

당사는 초기에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주요 사업으로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확장한 상태이며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CMO 제조 및 생산, 심지 제조 및 생산을 영위하는 2개의 연결대상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및 성장성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21세기 들어 바이오텍 회사들의 성장과 함께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으며 단일클론항체, 단백질 치료제, 그리고 백신 관련 분야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1. DNA 백신 분야

DNA백신 분야는 현재 미국 이노비오사의 HPV 관련 자궁경부전암 및 암 치료 백신인 VGX-3100이 글로벌 3상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르스 DNA백신인 GLS-5300은 한국내 2상임상단계(1/2a상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 년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DNA백신의 시판 허가 및 상업화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플라스미드 DNA CMO 산업

플라스미드 DNA는 최근 미국 및 전세계에 시판된 바이러스 운반체 기반 유전자 치료제들의 원료물질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에서는 주성분으로 이용되고 있어, 전세계 유전자치료제 의약품 생산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미국의 VGIX사는 대표적인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기업입니다.

미국의 VGXI사는 2020년대초까지 연 매출 10억불의 생산시설의 확장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6월 23일 주가는 29.88%오른 4만 3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 경쟁사가 매각된 데 이어 증권가에서 해당 기업이 저평가 되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국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발표 이후 7일만에 96.6%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매출액을 제외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코로나 백신 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로부터 19개월간 7억 9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합니다.

관련 이슈

1. 자회사 VGIX 기업가치 부각

VGXI는 플라스미드(Plasmid) DNA 위탁생산(CMO) 업체입니다.

경쟁사인 미국 알데브론이 최근 매각되면서 96억달러(약 11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따라서, VGXI가 이에 비해 저평가된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데브론 매각에 적용된 평가가치는 2019년 EQT가 알데브론에 투자할 당시 평가가치인 약 4조원 규모에서 3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라며 "플라스미드 DNA 생산시설에 대한 가치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사는 미국에 cGMP급 플라스미드 DNA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규모 신공장을 증설 중입니다.

이는 2만2480㎡(약 6800평) 규모로, 올해 4분기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플라스미드 DNA 공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