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SDI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해 2분기 자동차전지 부문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삼성SDI 목표주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소개
당사는 크게 2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 에너지 솔루션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ESS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 생산/판매
2. 전자재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편광필름 등 생산/판매
2020년 기준 매출은 에너지솔루션 77%, 전자재료 2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업 및 성장성
1. 에너지 솔루션 부문
리튬이온 2차 전지 산업은 재료, 설계, 조립 등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산업으로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 있습니다.
- 소형전지
소형전지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 휴대제품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기의 휴대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 증가로 적용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올해 소형전지 시장 규모는 112억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전망입니다.
소형 Non-IT 시장은 EV와 e-Mobility 세그먼트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IT 시장은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의 출시가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용량, 급속 충전 등의 전지 기술이 더욱 요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어폰 무선화 트렌드로 관련 전지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출처 : 시장조사기관 B3)
- 자동차 전지
자동차전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1) 각국 정부의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2)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
3) 전기차의 주행거리 및 경제성 개선
ESS는 국내 및 해외 국가들의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영향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저장은 장치 혹은 물리적 매체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
올해 자동차전지 시장은 세계 각국이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크게 확대하면서 약 236GWh 규모로 전년 대비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시장조사기관 IHS)
ESS 시장 수요는 약 30GWh 규모로 전년 대비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신재생 발전 확대 추세 속에 해외 전력용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출처 : 시장조사기관 IHS)
당사는 2000년 리튬이온 2차 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 안전성 확보 등을 통해 현재까지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배터리 사업은 LG에너지솔루션보다 규모가 작고, SK이노베이션보다 큽니다.
하지만 수익성은 3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과 수주 모두 늘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헝가리 공장에 1조 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고, 지난해 중국 텐진공장 증설을 진행했습니다.
2. 전자재료 부문
전자재료 사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IT 사업의 산업 사이클과 변화의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을 적시에 출시하여야 하는 기술집약형 사업입니다.
반도체 소재는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과 생산량 확대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서 관련 소재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LCD 패널과 OLED 패널 수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LCD 패널 성장성은 과거 대비 둔화되는 추세이나, 중화권 LCD 패널 업체들의 증설과 생산 확대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OLED도 스마트폰과 TV에서의 OLED 패널 채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
6월 1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3.69% 뛰어오른 67만40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당사의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전날 잠시 주춤하고 다음 날 다시 급반등 했습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이러한 주가 상승은 두 가지 이슈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 가능성
당사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미국 내 배터리 셀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배터리셀까지 생산할 필요성이 높아지며 미국 공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유럽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생산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납품관계 업체: BMW, 벤츠, 볼보
전영현 사장은 6월 9일 열린 '서울 인터배터리 2021' 행사에서 "미국 내 조인트벤처 설립이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사가 보유한 미국 공장은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곳입니다.
현지에서 조립하는 경우 생산 공장이 있는 것과 비교해 관세 측면에서 차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관세 관련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공장을 직접 설립하거나 현지 완성차 업체 등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2. 2분기 자동차전지 흑자 전환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252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2483억 원)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동차전지가 유럽 주요 OEM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ESS 물류 차질 영향이 일부 지속되지만 미주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85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며,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삼성SDI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 보급화 및 친환경 정책 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전지 부문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 공장이 증설되면 현지 생산 및 보급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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