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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분석/에너지(+친환경)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 원전 특징주

by n_job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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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두산중공업 주가가 원전 사업 회복 기대감에 11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미 회담에서 두 정상의 해외 원전사업 공동 진출 합의를 계기로 국내 대표 원전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서 21일(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해 해외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업 소개

산업의 기초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플랜트, 환경설비 및 신재생 관련 기자재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입니다.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및 유럽, 아시아, 미주에서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종속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입니다.

당사는 원자력 설비 산업, 주단산업, 건설산업, 담수/수처리 설비 산업, 발전설비 산업, 화공 기자재 산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미회담과 관련이 있는 원자력 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자력 설비 사업의 특성

당사의 원자력설비 산업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약 11%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발전원인 원자력발전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후방산업에 연관효과가 크고 장기간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하여 대부분 국가에서 국가기간산업 및 수출전략산업으로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입니다.

원자력발전은 전 세계 발전량의 약 10% 가량을 담당하는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건설이 위축되었으나 최근 일본, 미국 등 원전 선도국들이 원전산업을 재개하고 있으며 중국,인도,영국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신규원전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267GW규모의 신규원전이 건설 예정이며, 폐로되는 원전을 고려하더라도 총 518GW(2017년 413GW에서 105GW 증가)까지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내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원전 건설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원자력설비 산업은 계획부터 완공까지10년 이상 소요될 정도의 장기적인 건설 사업으로 경기 변동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국가별 경제적 환경을 고려한 중장기 관점의 에너지, 전원 계획에 따라 원전의 건설 여부가 결정되어 특정 경기변동보다는 개별 환경에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례에서 유가가 높을 경우 원전의 수요가 증가하고, 낮을 경우 원전의 수요가 감소하는 등 유가변동에 일부 영향이 있으며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원전에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1. 원자력 발전

원자력발전 건설 및 수출은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간 산업으로 국가의 정책적 지원 아래 추진됩니다. 최근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정부의 적극적인 재원조달 및 정책 지원을 받아 원전 수출을 추진하며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당사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로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제작을 맡은 기업입니다.


양국은 원전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기술협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 원전 대비 높은 안전성과 초기 투자비용 감축, 건설 기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탄소감축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해 초소형원전 육성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형원전보다 용량이 10분의 1에 불과한 SMR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수소인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SMR을 상용화하는데 가장 근접한 회사는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NuScale)입니다. 뉴스케일은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로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SMR 최초의 설계인증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뉴스케일과 4000만달러(약 446억원)를 투자해 원자로 모듈 등을 공급하기로 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신재생에너지

당사는 2025년까지 성장사업으로 분류한 신재생 에너지, 가스 등을 두 배 가량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당사가 신재생 에너지의 핵심 사업으로 분류하는 분야는 풍력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해상풍력 1위 사업자입니다.

3메가와트(MW)급 모델로 2011년 아시아 최초로 해상 설치에 성공했고 2018년에는 기술력을 5.5MW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다. 2022년에는 8MW급 모델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124MW에 그쳤던 국내 해상풍력발전 규모를 2034년까지 20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40년 이후 발전량 가운데 해상풍력이 에너지원 1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당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요인입니다.


3. 탄산리튬

당사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t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합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2029년 1만 9000t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자체 개발한 기술로 인하여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고 탄산리튬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장점이 있습니다.

당사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폐플라스틱 · 폐비닐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등 폐자원 처리 기술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요즘에 핫한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원전 뿐만 아니라 다른 풍력 등과 같은 친환경 기술에도 전망이 있어 보입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성투하세요!

※ 해당 내용은 투자 추천글이 아니며, 모든 선택은 개인의 책임으로 어느 누구를 책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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