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카오뱅크 상장일정, 공모주, 주관사, 관련주 등에 대해 총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IPO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는 8월에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요즘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에 카카오뱅크 공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카카뱅크의 상장이 고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업계에서 나오고 있어 해당 내용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카카오뱅크 상장 일정, 주관사, 공모주 가격, 관련 수혜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소개
카카오뱅크는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점, ATM기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7월에 오픈한 이후 약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자였으나, 지난 2019년 137억 원의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전년과 비교해 무려 8배 이상 늘어난 1136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입니다.
금융권 내에서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트래픽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한 달간 카카오뱅크 앱 순이용자는 1400만 명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일정
카카오뱅크가 2021년 6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청약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조 1598억~2조 5525억 원입니다.
7월 26~27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8월 5일 신주 6545만 주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희망 공모가를 토대로 산출한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조 6천783억 ~ 18조 5천289억 원입니다.
공모 희망가 | 3만 3000원 ~ 3만 9000원 |
모집총액 | 2조1598억~2조5525억원 |
공모가 확정일 | 2021년 7월 22일 |
청약기간 | 2021년 7월 26일 ~ 27일 |
배정일 | 2021년 7월 29일 |
공모주는 1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6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 했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금지되어 증권사 한 곳에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주관사
2021년 7월 26일부터 2021년 7월 27일 오후 4시까지 증거금이 있으면 아래의 주관사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
증권사 | 배정주식 수 | 배정비율 | 온라인 청약 수수료 |
KB증권 | 18,326,000주 | 28% | 1500원 |
한국투자증권 | 12,435,500주 | 19% | 2000원 |
하나금융투자 | 1,936,500주 | 3% | X |
현대차증권 | 1,309,000주 | 2% | X |
기타 | 31,416,000주 | 48% | - |
합계 | 65,450,000주 | 100% |
카카오뱅크 관련주
카카오뱅크의 주주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장 수혜주로는 카카오, 한국금융지주, KB금융, 넷마블, 예스24를 들 수 있습니다.
기업 | 지분율(%) |
카카오 | 31.62 |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 | 26.97 |
KB금융 | 9.30 |
한국투자금융지주 | 4.65 |
넷마블 | 3.94 |
서울보증보험 | 3.72 |
우정사업본부 | 3.72 |
이베이코리아 | 3.72 |
예스24 | 1.39 |
기타 | 11.39 |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상위 3개의 기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입니다.
카카오의 목표주가는 20만 원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최근 삼성증권이 카카오의 적정주가를 20만 원으로 제시했고, 교보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은 목표주가로 19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IPO로 인해 본사인 카카오의 투자매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회사로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모회사에는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 카카오 주가 상승 추세가 반전될 수 있는 위험 요소
1) 신사업 투자가 매출 성장을 넘어서며 영업이익이 정체 혹은 감소할 경우
2) 주요 자회사의 기업 가치가 하락할 경우
(특히 카카오뱅크 & 카카오페이 상장 이후 주가 하락 시 리스크 발생 가능)
2. 한국금융지주
지분율 2위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비상장이며, 상장사인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입니다.
따라서, 한국금융지주 지분율(4.65%)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지분율(26.97%)을 더하면 31.62%로 카카오와 동일한 지분으로 2대 주주가 됩니다.
3. KB금융
이번 카카오뱅크 상장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이 선정되었습니다.
대어급 IPO인 만큼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 주관사는 높은 수수료 이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계좌 개설 증가 등 리테일 부문의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고평가인가?
현재 증권가 일각에서 카카오뱅크 상장이 고평가 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닌 성장 잠재력은 분명하지만,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지난해 수준의 IPO 흥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역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공모 희망가를 토대로 산출한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조 6천783억~18조 5천289억 원입니다.
이는 국내 1위 금융지주인 KB금융지주(23조 8천억 원), 2위인 신한금융지주(21조 6천억 원) 다음 3번째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따라서, 하나금융지주(14조 3천억 원), 우리 금융지주(8조 6천억 원)를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장 뒤 공모가(희망가액 최대 기준) 대비 30% 오르면 시가총액은 24조원으로 전체 금융사 가운데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카카오뱅크 상장 일정, 주관사, 관련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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