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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에서 5개월 동안 음주 및 취식 금지

by n_job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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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리입니다:)

 

오늘은 조금 속상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강에서 5개월 동안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2021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상황에 맞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보건 ▲폭염 ▲수방 ▲안전 4개 분야 25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여름철 한강 공원에서는 취식과 음주 행위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조기 귀가, 거리 두기 안전문화 캠페인도 진행된다. 비말 확산 우려가 큰 대형 분수와 신체 접촉형 분수 운영은 일부 제한된다.

 

우선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강시민공원에선 취식과 음주행위 자제, 조기 귀가를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후 10시에 귀가 방송을 내보내 조기 귀가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돌아다니며 취식‧음주 행위 자제를 계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분수 중 소형분수 4개를 제외한 7개 분수의 운영도 제한된다. 물줄기를 쏴 터널을 만드는 터널분수 3개와 뚝섬 음악분수‧난지 거울분수 등 4개 대형분수가 그 대상이다.

 

그러나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조치로 답답한 서울시민들에게 ‘숨구멍’ 역할을 해온 한강시민공원에 이뤄질 취식 자제, 조기 귀가 권고가 얼마나 받아들여질지 미지수다. 서울시 역시 “한강시민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만큼 강제성을 띤 단속은 어렵다”라고 밝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폭염대책도 가동한다. 거리 노숙인을 위한 24시간 무더위쉼터를 11곳 마련하고, 폭염특보 시 취약 어르신 3만 3,527명을 대상으로 수행인력 3,020명이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전화 연결이 알 될 경우 생활 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집중호우 시에는 500여 명으로 구성된 하천 순찰단이 27개 하천을 점검, 하천 주변에서 산책하는 시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나들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전동차 공기 개선장치 376대도 설치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돼도 역사 소독 등 지하철역 감염병 방역체계를 최고수준(심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출처: 위키트리, 한국일보

이에 대해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었던 의대생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의 움직임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강모(26)씨는 “공공 장소에서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한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금주구역 지정은 필요하다”면서도 “전면 금주보다는 금주 시간을 정하거나 개인이 술을 조절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찬성 측 의견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해외 사례를 근거로 꼽는다. 미국 뉴욕주나 워싱턴 DC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개봉한 술병을 들고만 있어도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받는다. 캐나다에서도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공공장소에서 술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금지돼 있다.

 

반대 측 의견
한강공원 금주구역 지정에 반발하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이나 술집 등의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강공원과 같은 개방된 공간에서의 가벼운 음주까지 막는 것은 지나치다는 이유에서다.

대학원생 이모(24)씨는 “코로나 확산 방지가 목적이라면 음주가 아니라 한강공원에서의 취식 행위 자체를 금지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안전 측면에서도 과음이 문제지, 한강공원에서 맥주 한 캔 마시는 것이 시민의 안전에 크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직장인 홍모(27)씨도 “코로나 사태 속에서 각종 방역 조치로 답답해하는 국민들에게 야외에서 간단히 술을 마시지도 못하게 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일부 시민들이 한강 공원에서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게 문제라면 단속이나 계도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주량 것 절제하면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양측의 의견 모두 일리가 있어서 어느 쪽 하나 편들 수가 없네요

아쉽지만 당분간 한강에서 취식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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